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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트는 더 연약하다. 선택부터 관리까지 4가지 Tip






장마철이 시작됐다.
계속된 가뭄으로 농가를 비롯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반가운 소식이다.



수트는 약하다.

기본적으로 수트는 내구성이 아주 뛰어난 옷이 아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더 연약해지는 수트다.



그렇다면 어떤 수트를 선택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 어떤 수트를 선택해야 할까?

-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
- 천연 소재 100%와 합성 소재 중 적절히 선택

수트 구입을 결정할 때 내가 어떤 이유로 수트를 입는지에 따라 잘 결정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매일 입어야 하고 활동성이 보장되는 그러면서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한 비즈니스맨이라면 합성 소재가 적절히 포함된 수트를 권장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맹신은 금물이다.
매일 입는 수트라면 바지는 반드시 2벌 이상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

옷도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시즌에 단벌 바지 신사로 지냈다가는 가장 마찰이 심한 가랑이 사이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노출하는 불상사를 당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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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가 아닌 특별한 날이나 멋을 내야 할 때 필요한 수트라면 천연 소재로 된 고급 수입 원단을 추천한다.
수트는 고가의 원단일수록 천연섬유만을 사용해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그 자체에서 뿜어내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발색감은 역시나 무시할 수 없다.
고급 원단인 경우 하루를 입고 최소 3일은 옷걸이에 걸어 휴식기를 주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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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과 습기는 수트의 큰 적이다.

- 물기는 신속하게 제거
- 옷장에는 제습제를 사용

신속이 생명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수트를 입고 비를 맞았다면 수건 등으로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방심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형태가 틀어지거나 곰팡이, 얼룩 등이 생기기 십상이다.

다시 말하지만, 수트는 여름에 더 연약하다.
기능성 원단이든 고급 수입 원단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집에 돌아왔다면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고 옷장 옷걸이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함께 걸어 두면 효과적라고 하지만 요즘에는 신문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신문지 대신 제습 시트를 구입하면 좋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한 번에 넉넉히 구비해 두 자.


3. 드라이클리닝이 무조건 능사가 아니다.

- 한 시즌에 최대 두 번 정도가 적당
- 비를 너무 많이 맞았다면 신속하게 드라이클리닝
- 상하의를 함께 하여 색상 차이를 막자

드라이클리닝도 자주 하는 경우에도 원단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울 100%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수트라면 한 시즌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혼방인 경우는 두 번 정도가 좋다.
상하의를 따로 맡기게 되면 색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급적 함께 맡기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크린*피아 웹사이트)

드라이클리닝을 했는데 땀 냄새가 제거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을 것 같다.
땀의 주성분들은 수용성이므로 지용성인 드라이클리닝 용제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냄새와 더 보송 보송한 촉감을 원한다면 크린*피아의 땀 제거 서비스를 추천한다.


4. 셔츠도 무시할 수 없다.

작년 여름 입었던 여름 셔츠를 다시 꺼내 보니 황변 현상이 생겨있는 경우가 많다.
황변 현상이란 땀이 공기 중의 가스로 인해 누렇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이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40~50도의 온도로 세탁기에 30분 이상 돌리거나, 끓는 물에 표백제를 넣고 30분 이상 끓이는 방법도 좋다.
물론, 흰색 셔츠인 경우만 가능하다.

그런데 혼자 사는 직장인들에게는 퇴근 후 집에 와서 물을 데우고 불리고 끓이고 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크린*피아 황변 제거 서비스를 추천한다. 2000천 원이면 새 옷 처럼 만들어 준다고 하니 딱이다.



여러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장마철이다.
그럴수록 보송 보송하게 잘 관리된 옷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