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가족행사에서 멋쟁이아빠 되는 팁- 안투라지 1&2화 수트>

스트라입스와 안투라지가 전개하는 수트 컬래버레이션!
단순 협찬이 아닌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링 하고 커스텀 제작된 스트라입스의 컬렉션.

극 중 김은갑의 수트 패션이 화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PO에 맞는 간단한 수트 스타일링 팁 공개.
2-1

김은갑이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내와 딸, 그리고 차영빈이다.
모든 조건이 좋은 영화(왜란종결자)를 수락하길 바라지만 은갑의 마음과 달리 영빈은 관심이 없다.
영화사 대표와 영빈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은갑의 상황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
가벼운 미팅자리에서, 상큼한 컬러의 체크패턴이 가미된 옅은 베이지톤의 슈트로 인해 멋스러움이 더해졌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해외 바이어를 상대하는 자리도 좋겠지만, 조금 더 일상적으로 접근하면 가족행사가 좋아보인다.

 

대한민국의 슈퍼맨들이 편한차림의 등산복보다는 멋진 슈트룩을 선보이면 좋겠다. 가족행사만큼이라도.

자녀들의 돌잔치로 상황을 가정하고 싶다. 사랑하는 아들,딸의 돌잔치에 부모 역시 아무렇게나 룩을 구성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여러분의 자녀가 되겠지만 부모로서 보여지는 모습 역시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겁고 진지한 느낌의 어두운 컬러로 궁서체 분위기를 연출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밝은 톤의 잿빛을 닮은 브라운 바탕과 살구빛이 어우러진 체크패턴이 최소 3년은 젋어보이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쁘고 행복한 행사자리에서 더욱 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2

울 소재가 약간 부담되거나 진중하다면 반대로 코튼 소재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다.
단, 코튼 소재가 될 경우는 원단이 주는 캐주얼함이 강하기 때문에 패턴이 없는 쪽이 조금 더 심플하고 멋스러울 것 같다.

요즘 돌잔치가 간소화되고 가까운 지인들만 부른다지만, 아내의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까지 생각하면 옷에 신경써주는 것이 매너이지 않을까.
훗날 아이도 분명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멋쟁이 아빠의 모습을.

예능프로의 영향으로 아빠들이 조금 더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고, 더 이상 조선시대 아버지상은 남아 있지 않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조금 더 센스있고 멋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갖춘 트렌디한 남성이면 좋겠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다. 어차피 갖는 행사자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
아무렇게나 입은 편안한 옷보다는, 누구에게나 자랑스러울 법 한, 매너를 갖추면 어떨까.

대한민국 슈퍼맨들이 조금 더 멋져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