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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좀 입는다는 소리 듣는 스타일링 가이드 (4) - 직업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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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는다’라는 것은 화려하고 눈에 확 튀는 차림이 아니다. 옷을 잘 입기 위한 기본은 T.P.O에 맞는 룩을 선보이는 것. T.P.O란 Time, Place, Occasion의 이니셜을 딴 약어로 옷을 입을 때 시간, 장소,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T.P.O에 맞는 옷차림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직업에 대한 소속감과 프로 의식을 대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직업에 따라 옷차림 전략도 달라져야 하기 마련. 자신의 커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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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성향의 전문직 – 톤다운된 수트로 단정하면서 중후한 수트 룩

금융권 혹은 공기업 등 보수적인 성향의 종사자에게는 단정한 룩을 통해 깔끔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룩이 제격이다. 수트 색상을 대부분 어두운 계열로 선택하고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여 무난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타이는 화려한 패턴보다 은은하게 헤링본 조직이 들어있는 타이가 적당하다.

 

▼ 진중하고 깔끔한 느낌의 다크 그레이, 블랙 색상 수트에 화이트 셔츠로 기본 스타일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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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는 패턴이 은은하게 헤링본 무늬가 들어있거나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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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칼라 선택은 너무 튀지 않게 레귤러나 세미 와이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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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영업직 – 단정하면서 활기가 느껴지는 비즈니스 룩

영업직은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직종이므로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네이비 컬러 수트를 제안한다. 네이비 컬러는 패기 있고 자신감 넘쳐 보이기 때문에 호감가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톤은 통일하되, 셔츠 혹은 타이 컬러에 포인트를 주어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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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도 화이트 외에 라이트 블루나 연한 핑크 색상 등 다양하고 발랄하게 연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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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비 수트와 더불어  도트 타이, 사선으로 짜여진 레지멘탈 타이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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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ㆍ홍보 계열 –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댄디룩

활동성이나 창의성을 어필하기 위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모습을 부각하는 게 중요하다. 위 아래 한 벌로 갖춰입기보다는 상/하의의 색상을 달리 입는 ‘세퍼레이트룩’을 입는 것이 센스있어 보인다. 외부 활동이 많은 활동적인 업무인 만큼 딱딱한 수트 대신 블레이저와 면바지를 함께 매치하여 단정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 드레시한 셔츠보다 옥스포드 셔츠나, 패턴이 들어간 셔츠로 경쾌함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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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엄 체크나 스트라이프 셔츠는 조금 더 부드럽고 멋스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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